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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생존율은? 원인 및  초기 증상  

췌장암 초기 증상, 원인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완치율이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하며 흔히, 40세 이상에서 나타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잘 생기는 암이라고 합니다. 췌장 내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들에서도 암종이 발생할 수 있지만, 췌장암의 90~95%는 특히 췌장관 세포에 암이 생긴 췌관선암입니다.

모든 암들에 생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안타깝게도 췌장암은 완치하기가 어렵습니다. 췌장암이란 말 그대로 췌장에 생기는 암입니다. 췌장은 복부 깊숙이 위치한 장기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췌장액을 분비해 소화를 돕는 소화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모두 맡고 있습니다. 문제는 췌장암의 진단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암 덩어리가 어느 정도 커질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증상이 있을 때는 이미 인근 장기로 암세포가 퍼져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으로는 흡연이 대표적입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고지방 및 고칼로리 식단, 커피, 과도한 알코올 섭취, 당뇨, 만성 췌장염, 휘발유, 화학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기준은 없습니다. 

유전성 췌장암도 알려져 있는데 1등친 가족 중에 췌장암이 발생한 경우가 2명 이상이라면 발병 확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K-ras’라는 유전자 이상은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되어 암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중 가장 빈도가 높다.

 

 

췌장암 초기 증상 및 주요 증상 

국립암센터가 우리나라 췌장암 현황을 보면 췌장암 조기 진단 후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최근 40%대 중반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췌장암의 경우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초기의 작은 병변의 경우 한 가지 검사만으로는 확정적으로 진단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주위에 중요한 혈관 및 장기가 근접해 있어서 진단 시 이미 전이가 발생한 경우가 많고 췌장암의 특성상 항암화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췌장암 진단에 사용되는 검사는 복부 초음파 검사와 2cm 이상의 종양을 찾아내는 컴퓨터단층촬영(Computer Tomography)으로, 조직검사는 역행내시경 담관조영술(ERCP)이나 세포검사를 위한 흡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종양 표지자 혈액 검사 중에 CER와 CA19-9를 혈관의 침범을 검사하기 위해 혈관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췌장암의 초기 주요 증상은 당뇨병, 체중 감소, 복통, 황달, 소화장애 등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당뇨병에 대비해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당뇨병

전에 없던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의 임상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당뇨병 치료를 받던 환자라면 최근 잘 조절되던 혈당이 갑자기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40세 이상의 사람에게 갑자기 당뇨병이나 췌장염이 생기는 경우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 동안 지속되는 체중 감소는 췌장암 환자들에게 흔한 증상으로 비정상적으로 체중이 10% 이상 감소합니다. 체중 감소는 췌장액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흡수력이 저하되고 음식 섭취량이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췌두부암 환자의 경우 흡수장애가 체중 감소의 주요 원인이지만 음식 섭취량 감소도 어느 정도 원인이라고 합니다. 췌장부암과 췌미부암 환자의 경우, 음식 섭취의 감소가 체중 감소의 주요 원인입니다.​​

 

복부통증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약 90%의 경우에 나타나지만 초기 증상이 모호해 치료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가장 흔히 명치끝에서 끝에서 느끼지만 좌우 상복부 어디서나 느낄 수 있고,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와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황달

황달은 췌장의 머리에 위치한 종양이 조담관에서 소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해 담즙의 흐름을 막고 혈액 속 빌리루빈 수치를 높여 발생하는데, 췌장의 머리에 있는 암의 약 80%라고 합니다. 몸이나 꼬리에 종양이 생기면 황달이 5~6%만 발생하고, 보통 황달이 나타나면 이미 췌장 전체에 암세포가 퍼져 간이나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 황달이 나타나면 피부와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변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며 대변의 색이 회백색으로 변하고 피부가 가려워집니다.

 

췌장암 1, 2기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된 췌장암 1기와 췌장암 2기는 완치율이 29.7%로 췌장에 국한되면 완치율이 더 높아집니다.

췌장암 3기는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여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호전되면서 예후가 좋은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3기 췌장암 4기 췌장암은 암을 제거하는 것보다 생존기간을 늘리고 증상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췌장암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발생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흡연을 피하고 음주 습관을 조절하여 가능한 발생원인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비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통하여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경우 다른 암들과 비교하였을 때 완치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치료 기술 및 약제들이 도입되고 있어 희망을 잃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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